본보와 전양수 공인회계사가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에 한인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다.
본사 문화센터에서 16일 실시된 첫 서비스를 받은 한인은 총 22명.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에는 이보다 10여명이 더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도움을 받느라 전 회계사는 예정 시간을 훨씬 넘기며 봉사를 해야 했다.
전 씨는 “서비스를 IRS 무료 세금보고 기준에 따라 5만6,000달러 이하의 소득자에게 국한하고 있는데 여기에 해당되기는 하지만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거나 투자를 한 사람들은 조금 복잡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몸은 힘들기는 하지만 찾아주신 분들이 고마워 하니까 보람 있다”고 말했다.
전 회계사는 현재 우편으로 받은 신청도 따로 처리 중인데 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자들이 미리 이메일(j.goodcpa@gmail.com)로 필요한 서류들을 보내주길 희망하고 있다.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는 애난데일 소재 본사 3층 문화센터(7601 Little River Tnpk.)에서 매주 월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문의 (703) 200-257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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