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치연합 주최
3월3일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당선되면 한인 시 커미셔너, 커미티 멤버를 각각 한명씩 임명하기로 공약했다.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 ‘중부 한인교회협의회’ ‘시민교육연합’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남가주 중부한인정치연합’은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세리토스 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한 ‘세리토스 시의원 후보들과의 상호책임 토론회’에 참석한 마크 폴리도, 신디 엔 첸, 캐롤 첸, 마이클 우돔랫삭 후보들은 이같이 한인 커뮤니티에 약속했다.
세리토스 시의원 후보들은 또 시의원에 당선되면 ‘남가주 중부한인정치연합’에서 마련하는 정례모임에 연 두 차례씩 참석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이 연합회는 미리 작성한 서안을 통해서 후보자들에게 공약을 요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풀러튼시 커미셔너로 임명된 제이 박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 참석한 50여명의 한인 유권자들은 “세리토스시의 유권자들인 우리는 중요한 선거인 3월3일 더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낭독했다.
제이 박씨는 “이번 모임은 세리토스 지역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세리토스 한인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마크 폴리도, 신디 엔 첸, 캐롤 첸, 마이클 우돔랫삭 후보들은 각자 3분씩 자신을 소개하고 세리토스시를 위해 하고 싶은 공약들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한인사회 인사들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중부한인상공회의소 헨리 박 회장, 세리토스 중부한국학교 이영태 교장, 차윤성 풀러튼시 커미셔너, 김도운 세리토스 한인학부모회 회장, 최형술 위트니 고 한인학부모회 회장 등의 한인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세리토스 시의원 후보에 출마한 마크 폴리도(왼쪽부터), 캐롤 첸, 신디 엔 첸, 마이클 우돔랫삭이 자신들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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