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 지역에서 한인교회로는 처음 창립된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김성수)가 지난 15일 창립 35주년 기념 및 목사, 안수 집사, 권사 취임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김성수 목사는 “지난 35년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한없는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며 “그 동안 교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수고해주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이어 형제 교회인 타이드워터 한인침례교회 조낙현 담임 목사는 “꿈이 있는 교회”라는 축하설교를 통해 “페닌슐라 침례교회가 35년의 긴 세월 동안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지역 이민교회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하는 교인들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소망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축하했다.
축하예배가 끝난 후 김성수 목사의 사회로 안수식에서 청소년 사역 담당 김현돈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토마스 존스, 신명석씨는 안수집사, 복희 켄트롤, 김은정(김 로튼)씨가 권사로 임명 받았다.
이들은 300여 명의 교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종으로 교회를 섬기는 일에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페닌슐라 한인침례교회는 1974년에 세워진 이후 지역 다른 여러 교회와 협력하여 노숙자들에게 숙소와 잠자리를 제공하는 링크사이드 프로그램에 참여, 지역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 선교 팀을 보내는 등의 사역을 담당하며 지역 한인교회들 가운데 가장 큰 교회로 성장했다.
<조현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