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 결정에 의해 샌프란시스코지역 통합교육구 교사 362명과 교직원 144명 등 총 500여명의 관계자가 직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비 뉴섬 SF시장이 24일(화)‘레이니 데이 펀드(Rainy day fund)’중 1,150만달러를 교육구에 지원하기로 약속해 500명중 130~160여명의 관계자가 구제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이니 데이 기금중 1,150만달러 사용은 42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가주정부가 지난 20일 정부지출 삭감을 결정하며 교육부분에서 84억달러의 예산을 줄인 여파에 따른 것으로 2009~2010년 SF통합교육구 학기 운영을 위한 2,900만달러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집행되는 것이다.
현재 SF시는 시 재정의 악화될경우를 대비 지난 2003년부터 발효된‘주민발의안(Proposition) G’에 의거 시 예비예산 격인‘레이니 데이 펀드(Rainy day fund)’9,2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SF시는 지난해에도 2008~2009년 통합교육구 학기 운영을 위한 재정적자 2,200만달러를 메우기 위해 533명의 교육구 관계자들의 해고 계획을 세웠으나 레이니 데이 기금을 사용해 일정 수의 관계자들을 구제한바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