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이병희)는 올해를 ‘향군 도약의 해’로 정하고 서울시 재향군인회와의 자매결연 추진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향군은 28일 낮 팰리스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지역 안보역군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한편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2009년도 주요 사업으로 종신회원 가입운동과 함께 6월29일 서해 해전 추모행사, 10월3일 재향군인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 재향군인회와 자매결연, 내셔널 몰의 한국전 기념공원에 한국문화 조형물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들어 북한의 도발 위협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향군들이 분발해 지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동부지회 운영에 공이 큰 박재호 감사, 조태한 이사, 도갑석 보훈복지부장에 박세직 향군회장의 포상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또 북한의 핵 폐기 촉구, 2012년 전시작전권 전환 시기 유보 등을 주장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총회 후에는 강대영 주미대사관 국방무관(육군 소장)이 ‘남북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용천 신임 워싱턴 총영사, 김웅수 전 6군단장, 이창복, 김정윤 전 육군 준장, 이문항 전 주한 유엔군사령관 특별고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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