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 동부 여성회(이하 향군 여성회) 창립일이 오는 4월4일로 확정됐다. 향군여성회 창립 준비위원회(위원장 이보애)는 지난 28일 펠리스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창립 준비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향군 총회 직후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창립일자를 확정하는 한편 초청 인사들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보애 준비위원장은 “향군 공동체의 일원으로 향군의 소명을 다하기 위한 조직 결성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첫 총회에는 한국전 참전장교인 로즈마리 맥카시 예비역 대령, 윌리엄 웨버 한국전기념비재단 회장 등 미국측 인사들은 물론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병희 향군 회장은 “서울의 중앙여성회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 약속을 받았다”며 “태극기와 여성회기, 현수막, 배지가 서울로부터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간호장교 출신들로 구성된 미주간호사관동문회(회장 이보애)가 주축이 돼 발족 준비에 들어간 향군 여성회는 1월24일 발기인 모임을 갖고 본격적으로 창립 수순을 밟아왔다. 발기인으로는 이보애(국군간호사관학교, 이하 국간 8기), 장명자(국간 11기), 한규은(국간 10기), 김정숙(국간 26기), 김정옥(국간 23기), 김석보(국간 6기), 구경원(국간 2기), 원미연(국간 23기), 서명희(간호장교 8기), 김정자(간호장교 10기), 박보희(여군장교 1기) 씨가 참여하고 있다.
향군 여성회에는 병과나 계급에 상관없이 여군으로 활동한 사람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문의 (703) 593-9174
이보애 준비위원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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