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국이 올 1월 말 내린 폭설로 영어와 지구과학(파트 D) 과목의 이틀 째 리전트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에게 6월 시험에서 부분 또는 전체 재시험 기회를 허용키로 했다.
주 교육국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평 접수가 쇄도하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해 5일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1월 리전트 시험 기간 내린 폭설로 등교하지 못해 이틀 동안 치러졌던 영어와 지구과학 시험에서 이튿날인 28일로 예정됐던 세션 2 부분을 미처 치르지 못한 학생들은 6월 시험에 응시해 나머지를 마저 치르거나 원한다면 1월 시험 성적을 무시하고 아예 전체 시험을 다시 치러도 된다.
당초 해당 학생들은 6월 시험에서 해당 과목 시험 전체를 다시 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구과학 시험은 당시 실험시험만 진행됐을 뿐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필기시험을 치르지 못했었다. 이번 조치는 폭설로 1월28일 휴교해 리전트 시험을 치를 수 없었던 학교 재학생들에게만 적용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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