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후안 카피스트라노시가 카미노 카피스트라노 오소 로드-라잔자 스트릿 구간의 야간주차를 금지된 가운데 라잔자 지역 라티노 커뮤니티의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시의회는 최근 라잔자 지역 야간주차 금지안을 찬성 4표 반대 1표로 가결했다. 이번 결정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이 지역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출신인 샘 알레바토 시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공간 활용권이 보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자나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정을 놓고 찬반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주차공간이 충분한 대형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찬성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도로변 야간주차 금지가 이 지역에 유입되고 있는 불법체류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수단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 주택소유자 연합 조앤 마르케즈 대표는 “이번 결정으로 주민들은 자동차를 주차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됐다”며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 소형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이사를 가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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