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에서 대낮 빈집털이를 일삼던 10대 2명이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들이 일터에 나간 낮 시간을 이용해 문이 잠겨 있지 않은 빈집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어바인 경찰국은 4일 오후 1시께 애시우드와 레익쇼어 지역 주택가에서 빈집을 털려던 10대 청소년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택가를 돌며 빈집을 찾은 후 문을 뜯고 침입하려다 인근 주민들에게 목격되자 현장을 떠났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가 확인된 3건의 절도를 저질렀으며 훔친 랩탑 컴퓨터, 카메라, 시계, 아이팟 등 장물을 아직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상당기간 범행을 지속한 만큼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피해자 정보 수집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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