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댄스 동아리 ‘까치걸음’이 제1기 강습을 시작했다.
1기 강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에 걸쳐 총 60시간 동안 40가지 포맷을 배운다. 초급 과정은 교재 및 음악 CD를 포함한 등록비가 50달러이며, 월 강습비가 50달러이다.
강사인 박춘기씨는 “까치걸음은 라인댄스를 스포츠로 인식하면서 함께 배우고 익히며, 즐겁게 공연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라인댄스를 통해 자아의 발전과 만족, 나아가 동포사회에 라인댄스를 보급하며, 건전한 놀이문화를 선도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습장소는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 연회장.
지난 3일 첫 강습에 부인과 함께 참여한 최경주씨(오윙스밀 거주)는 “나이도 있고 해서 격렬한 운동은 할 수 없고 또 어려운 스포츠 댄스는 엄두도 못냈는데 라인댄스는 쉽고 흥겨워 재밌다”며 “매일 일을 마친 후 집에서 복습하면서 부부간에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이경희씨(티모니움 거주)는 “젊은 나이인데도 몸이 가볍지 않아 여러 운동을 접해봤으나 이내 싫증을 느끼곤 했는데 라인댄스는 흥겹고 재미가 있어 계속할 것 같다”며 “매번 새로운 노래와 율동을 접하니 하나씩 끝냈을 때 성취감과 함께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와 베인스 노인센터에서 라인댄스를 지도하는 강사 박씨는 “락빌이나 버지니아에서도 많은 문의와 신청이 있어 향후 그쪽으로도 진출할 것을 염두에 두고있다”며 “충분한 연습기간을 거쳐 무대에 올릴 정도가 되면 가장 먼저 이 지역에 산재한 노인센터에서 위문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한 달은 공개 강습으로 관심있는 이들의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문의 (410)302-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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