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당국은 와이마날로 쓰레기매립장을 92에이커 확대하고 매립시기도 15년간 연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의회가 이를 쉽게 승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17일, 시정부는 와이마날로 커뮤니티에 매립장 확대와 연장계획에 관한 서한을 보냈다. 시 당국은 와이마날로 매립장 확대연장계획은 시당국이 이미 매립장 부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부지가 앞으로 15년간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을 갖추고 있고, 기존의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매립장으로서 가장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만약 다른 곳을 매립장으로 선정한다면 매립장 부지마련에서부터 인프라스트럭처 설치등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 가바드 주 상원의원은 올 8월1일 와이마날로 매립장에 대한 쓰레기매립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더 이상 기존의 매립장을 확대하거나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중단시키는 법안을 상정했다.
가바드의원은 와이아나에지역 주민들은 지난 18년간 계속되어온 쓰레기 매립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데, 그렇다고 오아후동부지역이나 노스쇼어지역 주민들이 “이제는 우리차례“라며 자신의 이웃에 매립장이 생기는 것을 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당국은 현재 연간 176만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60만톤은 에너지로 재생산하는 H-파워 발전소로 보내지고, 60만톤은 리사이클되며, 나머지가 매립장으로 보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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