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홍 시인의 시 세계가 지역 신문인 ‘훼어팩스 스테이션 커넥션’ 5일자에 소개됐다.
이 신문은 ‘최연홍 씨, 문학 세계에 새 지평을 열다’(Yearn Hong Choi breaks ground in literary circles)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최 씨는 한국은 물론 미국의 시(詩) 전통에도 매우 조예가 깊다”며 “그가 최근 발간한 시집에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내용이 많이 들어 있다. 그는 시를 통해 죽음을 포함해 모든 사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엘렌 옴스테드와 수잔 크레민스 교수의 말을 인용해 최 씨의 시 세계를 소개했다.
이 신문은 또 “그의 시는 1968년 인디애나 대학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 이어진 코리안-아메리칸으로서의 삶의 고백”이라며 학생 시절 이후 대학 교수 재직 및 국방부 근무 시절에도 시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고 이어 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최 씨를 2001년 한미 시문학회 회장이자 현재 많은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시집 ‘떠오르는 슬픔’(Sur facing sadness)을 펴낸 한미문학협회 시니어 멤버, 1994년과 2003년 두번에 걸쳐 의회도서관에서 시 낭송회를 가진 첫번째 코리안 아메리칸 시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최 씨는 이 신문에서 한미관계, 환경 보호 및 자원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등에 기고해 온 인물로 소개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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