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공무원 의보혜택 삭감, 담배세 전용 등
린다 링글 주지사가 적자 예산에 대처하기위한 방안을 4일 밝혔다.
하와이 주정부는 올 6월로 마감되는 회계년도에 8,100만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2010년에는 3억1,540만달러 적자예산, 2011년에는 5억4,980만달러의 적자예산이 각각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 의회가 정부예산 책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하자 당초 다음 주 중 새로운 예산 업데이트 결과를 지켜본 후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던 링글 주지사가 한 주 정도 일찍 내놓은 것.
링글 주지사가 밝힌 예산안의 골자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자금을 이용해 적자예산중 상당 부분을 해소하고, 모자라는 것은 공무원 의보비용 삭감, 담배세 전용, 하이테크 세금감면 제한등을 통해 보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링글 주지사는 세금인상이나 공무원 인원감축, 임시해고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적자예산중 3억2,000만달러는 이미 연방의회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 경기부양자금으로 메울 예정이다.
그밖에 공무원 의료보험혜택 삭감을 통해 9,600만달러를 절약할 예정이며, 담배세로 거두어 들이는 예산중 3,300만달러를 일반 세수로 전용하며, GE세수로 4,000만달러, 하이테크 산업에 감면해주던 세금중 4,390만달러를 세수로 잡을 예정이다.
그러나 다음 주 예산전망이 업데이트되면 적자 예산폭이 더 늘어날 수도 있어 더욱 강화된 주정부 조치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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