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공(왼쪽 4번째) 양이 입상 후 라이온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지구 라이온스 클럽이 주최한 지역 학생 웅변대회에서 한인 여학생이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애나하임 에스페란자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샤론 공(17)양으로 공양은 지난 3일 남가주 ‘퓨엘센터’에서 있었던 라이온스 클럽 웅변대회 지역예선 중의 하나인 ‘Zone’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 오는 31일 웨스트리지 골프클럽에서 있을 리전 콘테스트에 진출했다. 지난 2월 클럽 예선을 거쳐 리전 콘테스트에 진출한 공양은 우승할 경우 District 콘테스트에 진출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는 심각한 물 부족 사태를 겪을 것인가’(Water-Will California Be Left High and Dried?)라는 주제로 스피치를 펼친 공양을 바라본 한인들은 공양이 리전 콘테스트는 물론 디스트릭트, 에리어, 파이널까지 진출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라이온스 클럽 웅변대회 위원장 박철민씨는 “샤론 공양은 스피치의 자세와 ‘아이 컨택’이 프로 수준”이라며 “스피치 자체도 상당히 논리적이다. 공양이 파이널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공양에 대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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