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패션지구의 한인 의류 업체를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업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투자유치 대표단은 이번 방문길에 총 5개 미국업체와 1억6,1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협약(MOU)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8일부터 뉴욕 방문을 시작으로 11일 LA에 도착해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를 면담하고, 다운타운 패션지구의 한인업체를 방문했다.
경기도는 12일 샌디에고에서 컴퓨터 및 전기통신 네트웍, 휴대전화용 프로세서 설계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A사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는 또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 제조 및 충전설비 제조업체로 이미 경기도 내 5개 지역에 투자한 에어 프러덕트(Air Products)사로부터 5,000만달러의 증액투자를 받게 됐으며, 반도체, 핸드폰용 PCB 기판 제조업체로 이미 경기도에 투자한 임베라(Imbera)사로부터도 3,000만달러의 증액투자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WTA사와는 김포에 조성한 항공복합산업단지에 3,1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이외에도 복합샤핑센터 개발업체인 레드(RED)사와 3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걸했으며, CDMA용 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인 퀄컴(Qualcomm)과 투자상담, 할리웃의 랄레이 스튜디오(Raleigh Studios)와 문화컨텐츠 투자유치와 관련한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투자유치 외에도 그린 테크놀러지를 바탕으로 한 경제적 우호협력 방안도 모색해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면서 “경기도 과천엔 한인업체 포에버21이 진행하는 샤핑몰 개발사업이 진행중에 있고, 김포엔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작업도 진행중이어서 LA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주의 중요성은 아주 크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