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샌디에고 경기 등 ‘입장권+교통편 50달러’선봬
하나투어 이영문 지사장과 직원들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단체응원단에게 제공될 입장권과 응원 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본보·‘하나투어’공동 응원 패키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4강은 물론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도록 이제는 미주 한인들이 나서야 할 때 입니다”
오는 15일부터 샌디에고 펫코팍에서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을 위한 원정응원 패키지를 마련한 하나투어 이영문 LA지사장은 경기침체와 환율로 한국에서 응원단이 많이 오지 못하는 만큼 이번 2라운드에는 미주한인들이 대거 응원에 나서 대표팀에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WBC대회 한국어 미디어 독점 파트너인 본보와 손을 잡고 15일 오후 8시에서 열리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2라운드 첫 게임을 비롯, 2라운드 전 경기를 각각 입장권과 고속버스 교통편을 묶어 파격적인 가격인 1인당 50달러에 제공하는 응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또 응원단에게는 야구 대표팀 색깔인 파란색의 응원스틱이 무료로 제공돼 응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이영문 지사장은 “사실 입장권과 버스 경비를 포함하면 금전적으로는 손해”라면서도 “그러나 그동안 하나투어를 성원해준 한인사회에 보답하고 최대한 많은 미주한인들이 응원에 참가할 수 있도록 패키지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한국이 4강 진출을 확정지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다저스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4강전 경기에도 단체 응원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직원 2,000명을 거느리며 한국에서 11년 연속 해외여행 및 항공권 판매 1위를 달성한 한국 최대의 여행사다. 2006년 6월에는 LA에 미주지사를 설립, 전 세계를 묶는 독특한 여행 패키지와 항공권을 판매하는 종합 여행사로 우뚝 섰다.
626 S. Kingsley Dr. LA, (213)736-1212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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