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즌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파릇파릇한 잔디 위에서 호쾌하게 샷을 날리는 춘삼월의 골프장 정취는 실력 발휘를 위해 클럽을 다듬어온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로럴 29번 도로 선상의 록키 조지 골프 레인지에 위치한 ‘정요셉 골프아카데미’는 30여 각종 기자재를 통해 개개인에 맞는 기본기를 바로 잡아주며, 비디오 스윙 분석기로 자신의 눈으로 잡아낼 수 없는 스윙 결점을 짚어준다.
“체형, 체격에 맞게 기초 부터 필드 레슨까지 맞춤 지도를 한다”는 정요셉 헤드프로는 “좋은 폼과 리듬을 짧은 시간 내에 습관들이는데 레슨의 주안점을 둔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스페셜 프로그램을 실시, 레슨비를 10% 할인하고 있다.
이곳에서만 10년째 지도해온 정 프로는 거쳐간 제자가 1,400명이 넘으며, 이중 미국인이 220명이며 버지니아에서 온 경우도 180여명이라고 밝혔다.
제자 중에는 지난 2002년 14세의 나이로 메릴랜드학생골프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문지호 선수도 있다.
문 선수는 지금 PGA 투어 출전을 준비 중이다.
골프 아카데미는 골프서적 100여권과 박세리와 최경주 등이 우승한 대회를 비롯 각종 유명대회를 담은 비디오 80여종을 갖춘 자료실도 마련, 골퍼들의 학구열도 뒷받침하고 있다.
또 타 지역에서 손님이 올 경우 골프 라운딩을 위해 골프 클럽도 대여해 준다.
의욕과 재미만 앞서 매너가 부족한 한인 골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골프문화 정착’ 캠페인을 꾸준히 벌이고 있는 정 프로는 4년마다 수정 혹은 개정되는 골프룰북을 아카데미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세계프로골프협회(WPGA) 워싱턴 지부장인 정요셉 헤드프로는 5년전부터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를 위해 매년 골프대회를 열어 한글 및 뿌리 교육에도 앞장서는 등 사회봉사에도 열심이다.
버지니아 한인들을 위해 스프링필드의 애난데일 골프에서도 매주 월, 금요일 지도하고 있다.
장소 8845 Old Columbia Rd.
Laurel, MD 20723.
문의 (301)346-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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