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아시아 문화를 활발히 소개해온 타우슨대 아시아 예술문화센터는 기금 마련을 위한 기증품 경매를 실시한다.
28일(토) 오전 6-10시 이 센터의 아시안 아츠 갤러리에서 열리는 ‘원스 인 어 블루 문’ 경매에는 7년간 기증받은 아시아 예술품 250여점이 나온다. 출품 작품은 도자기, 목제품, 회화, 골동품, 조각 등 다양하다. 입장료는 13일 이전 35달러, 그 이후는 45달러이며, 센터 회원은 30달러이다. 행사는 뷔페 만찬에 이어 7시부터 사전 열람을 하며, 8시부터 사일런트와 라이브 경매가 진행된다.
수잔 벰 부소장은 “2002년 이래 7년만의 개최로 그 동안 작품들을 기부받아 모아왔다”며 “인도, 중국, 일본 등에 비해 한국 작품은 기부가 너무 적어 아쉽다”고 말했다. 벰 부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의 작품이 많이 나와 우리 센터 프로그램이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올해 일본 회화전, 아시아 공예품전, 중국계 무용가 공연 등을 열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김복님, 이옥경, 신영희씨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 웨이 쉬 디렉터는 “이번 경매에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상징하는 역사적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여러 문화를 접하고 새롭게 배울 수 있으며, 센터 프로그램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 유익한 행사”라고 소개했다. 쉬 디렉터는 한인 커뮤니티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towson. edu/asianarts에서 얻을 수 있다.
문의 (410)704-2807,
asianarts@towson.edu.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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