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집계된 하와이 실업률이 6.1%로 급등, 26년만에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실업률은 불과 1년 전만해도 3%에 불과했으나 1년사이에 두 배로 증가했다.
각 지역별로 보면 오아후는 5.2%로 그나마 나은 편. 카우아이 실업률은 지난 해 보다 세 배가 증가한 8.8%로 나타났으며, 빅 아일랜드 8.4%, 마우이 7.4%, 몰로카이는 12.5%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와이 실업률은 전국 평균실업률 7.6%보다는 낮은 편이다. 전국적으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미시건으로 11.6%를 기록했고, 캘리포니아도 10.1%로 두 자리 수를 넘어섰으며, 와이오밍이 가장 낮은 3.7%로 집계됐다.
하와이 실업률은 전국 순위에서는 15번째로 낮은 편이다.
전국 비교에서는 하와이 실업률이 낮은 편이지만 하와이를 포함한 전국 실업률이 앞으로 더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와이 실업률 증가는 지난 1월 맷슨 네비게이션이 비노조원 60명을 감원한데 이어 바나나 리퍼블릭이 와이키키 플래그쉽 매장을 폐쇄했고, 메이시도 빅 아일랜드 리조트 매장에서 철수한 것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린다 링글 주지사는 770만달의 연방보조금에서 많은 부분을 직업교육등 실업자를 돕기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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