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메릴랜드한인회와 한미문화예술재단 USA는 14일 합동 임원회의를 갖고 문화교류를 통한 한미 양국의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저녁 정대감 식당에서의 모임에는 이태미 한인회장 겸 재단 이사장, 토니 백 한인회 사무총장, 이순자 복지분과위원장, 강민정 재단 서양화분과위원장, 제프 한 사진예술분과위원장, 권명원 사회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오는 10월, 미 제16대 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 축하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제4회 워싱턴 한미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될 링컨 축하 음악회에는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50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공연장은 케네디센터, 메릴랜드대 예술극장, 조지 메이슨대 콘서트홀이 거론되고 있다.
이태미 재단 이사장은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링컨 대통령의 탄생 200주년에 한국 문화예술인들이 공연을 하는 것은 이 뜻 깊은 기념일을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하고 한미 우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3월말에 방한해 공연 추진 계획을 좀더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이밖에도 올해 3월말 한국 방문, 4월 한미문화예술재단 총회 참가,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방문, 한국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 단체 방문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제4회 한국 설 기념 문화축제 결산보고도 이뤄졌다. 지난 1월 열린 축제의 총 수입은 1만8천217달러이며 지출은 1만7천706달러였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다양한 민족과의 문화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품격 높은 지역문화를 창달하는 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한인 문화예술인들의 창의성을 고양시키기 위해 매년 문화예술 행사들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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