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 하와이 방문
▶ 하와이 한국관광시장 활성화 모색
‘꽃피는 춘 삼월’ 신혼여행객들을 비롯한 한국관광 시장 개발을 위한 하와이 관광청의 적극적인 판촉 행사가 시작됐다.
하와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홍보이사 김은미)는 8일부터 15일까지 한국 내 대형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인들을 초청해 하와이 홍보를 위한 팸 투어를 가진데 이어 4월12일에는 하와이 유명 호텔 및 밴더사 30여 업체가 한국을 방문해 하와이 트레블 미션(Hawaii Travel Mission)을 개최하고 한국어 안내책자도 발행하는 등 한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를 갖는다.
하와이 관광청(HVCB)이 실시하고 있는 한국, 대만 중국시장을 겨냥한 ‘아시아 수퍼 팸 투어’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주 하와이 각 섬을 방문한 한국팸 투어단에는 하나, 롯데 세중 등 한국내 유수 13개 여행사 관계자들과 언론인등이 포함되어 하와이를 알리는 각종 세미나와 홍보 행사에 참가했다.
하와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의 구정회 대외홍보과장은 “한국에서 하와이라고 하면 오아후 섬만이 주로 알려져 있어 이번 팸 투어는 카우아이, 빅 아일랜드, 마우이, 라나이 섬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함으로써 하와이의 다양성과 특징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한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은 “경기침체와 원화대 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미주관광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하와이는 일생에 한번은 방문하고 싶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환율만 예전의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무비자 미국방문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미주시장 잠재적 개발 가능성을 전했다. 오아후 관광국의 토시유키 사에구사 판촉이사는 이번 팸 투어에 참가한 한국 관광업 관계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합심해 팀 워크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폴리네사아 민속촌의 앨버트 니히팔리 아시아 판촉 담당도 “얼마 전 직원수를 감원하는 등 자체적인 긴축운영에 들어갔고 2011년이 되어야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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