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가 저소득층 한인 20명에게 무료 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14일 스프링필드 소재 노바(NOVA) 메디컬 에듀케이션 센터에서 실시된 VA 치과 소사이어티의 MOM (Mission of Mercy) 프로젝트를 통해 8명이 충치치료, 6명이 클리닝, 2명이 신경치료, 4명이 충치 뽑기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봉사센터 측은 진료 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올해로 10번째 열린 MOM 프로젝트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치과 진료서비스로 매년 약 500명의 주민들에게 무료로 치과 진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인봉사센터의 조경옥 소셜 워커는 “한인 사회에 치과 보험이 없는분들도 많고 높은 비용 부담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적지않은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한인들이 진료를 받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치과 진료 서비스를 통해 신경치료를 받은 한 한인은 “보험이 없어서 이가 아파도 치료 받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치료를 받게 되어 너무 좋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매년 각 지역사회 기관에 일정 인원을 배당해 등록을 받는 MOM 프로젝트에 한인봉사센터는 올해 20명을 배정받아 선착순 등록을 받은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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