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6일-28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을 앞두고 선수단 기금 모금에 시동이 걸렸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서 ‘샤크스 마셜아츠 서플라이’를 운영하는 차재신 대표는 18일 본보에서 윤성준 체육회 사무총장에게 성금 1천 달러를 기탁했다. 차 대표는 성금 외에도 250명분의 선수단 티셔츠(2천 달러 상당) 제공도 약속했다.
메릴랜드 테니스 선수로 미주체전에 참가한 바 있는 차 대표는 “체전이 있을 때마다 체육회가 기금모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적은 성금이지만 선수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 대표가 운영하는 샤크스 마셜 아츠 서플라이는 행사기구 대여 및 트로피, 상패 제작 업체.
윤성준 사무총장은 “체전을 앞두고 차 대표가 첫 성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체육회를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면서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체육회는 시카고 미주체전에 17개 전 종목과 시범종목 족구에 25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으로 예산은 5만 달러로 책정하고 있다.
윤 사무총장은 “올해 체전이 시카고에서 열리는 만큼 체육회는 대형 버스 5대로 체전 하루 전인 25일 시카고로 이동할 계획”이라면서 “비록 하루 숙박을 더 하더라도 버스로 이동하는 만큼 지난번 샌프란시스코 체전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적게 들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금 기탁 문의 (703) 750-3737 윤성준 사무총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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