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병대 60주년 창설 행사가 미 해병대 캠프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미 동부 워싱턴해병대 전우회(회장 홍명섭)와 미 동부 볼티모어해병대 전우회(회장 배태인)는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 제60주년 기념식을 4월4일(토) 버지니아 콴티코에 소재한 미 해병대 사령부 내 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의 현역 및 예비역 해병 전우들은 물론이고 6.25 참전 미 해병들과 현역 및 예비역 미 해병들도 참가, 한미 해병간 끈끈한 우호를 다진다. 또 워싱턴 지역 한인회, 한인단체장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약 250-30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홍명섭 전우회 회장은 “올해 기념식은 창설 6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 보다 성대하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념식은 해병대 역사박물관 개장 시간 이후인 저녁 6시30분부터 시작되며 만찬이 이어진다. 또 한국예술원의 사물놀이,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무용 공연, 태권도 시범 등도 있을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필히 초청장을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며 정장 또는 세미 정장이 요구된다. 전우회 회원들은 군복과 해병대 빨간 모자를 착용해야 하며 부인회에서는 한복을 차려입는다. 참가비는 부부 100달러로 이달 27일까지 참석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기념식 전에 미리 도착하면 새로 개관한 역사박물관 투어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미대사관과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재미해병대 동부연합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문의 703-728-9480(홍명섭),
영어 문의 571-213-6168(이건영).
행사장 National Museum of
the Marine Corps: 18900
Jefferson Davis Highway,
Triangle, VA 2217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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