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상법 등
분야별 집중 강의
개인 면담도 가능

이번 주말인 21일(토) 본보 후원으로 기아자동차 미주본부에서 열리는 OC 한미변호사협회 ‘무료 법률학교’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행사에 참석해 분야별로 강연하고 평소 궁금했던 법률문제를 개인상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강연하는 한인 변호사들은 ▲이민법-서자현, 스테파니 리, 이민기, 김한주 ▲형사법-크리스찬 김 ▲민사법-김률, 메리 김 ▲상법-민 채, 조셉 오 ▲유산 상속법-가람 강, 샌디 황 ▲파산법-제이 추씨 등이다.

이들은 법률 분야별로 30분씩 강의할 예정으로 한국어 또는 영어로 진행된다. 법률문제에 궁금한 사항이 있는 한인들은 행사장 여러 룸에서 열리는 변호사 개인면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개인면담을 원하는 한인들은 질문과 상담에 필요한 서류들을 가져 오는 것이 좋다.

이번 행사 집행을 맡고 있는 김률 변호사는 “무료 법률학교 참석 예약을 한 한인들은 벌써 150여명에 달한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많은 한인들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렌지카운티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김재수 LA 총영사, 강석희 어바인 시장, 태미 류 캘리포니아주 법원 판사, 미셀 스틸 박 조세형평국 의원 등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무료 점심, 음료수, 책자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장인 기아자동차 미주본부는 111 Peters Canyon Rd. 어바인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949)788-8900, 김률 (949)955-2577, 케네스 정 (949)261-7700, 박호엘 (213) 249-9080, 크리스찬 김 (714) 619-9333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