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들이 미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UCLA 한국음악과를 돕기 위한 기금모금 콘서트를 본보 후원으로 마련합니다.

어바인 한인학부모들을 대표하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캐롤 최)는 4월25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UC어바인 바클리 디어터에서 ‘소울 오브 코리아’(Soul of Korea)라는 주제로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UCLA 한국음악과 사물놀이 연주단과 어바인 한인 학생 사물놀이팀의 공연을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UCLA 한국음악과 운영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번 무대에 서기 위해 어바인의 한인 청소년 20여명은 매주 토·일요일 1주일에 두 번 김동석 교수로부터 사물놀이 지도를 받고 있으며,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어바인 한인학부모들이 한국음악과 돕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이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를 배워서 미 주류사회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뿌리교육에도 상당히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어바인 한인학부모회는 지난 2007년 교육구 내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PACE’ 프로그램 기금모금을 위해 ‘소울 오브 코리아‘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800석 규모의 바클리 디어터가 매진된 바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797-1450 한국음악과 후원회, (949)551-6473으로 어바인 한인학부모회 강민희 부회장에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