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년의 탁구 국가대표·실업팀 선수들 한 자리에
재미 LA탁구협회 황인서 회장(왼쪽)과 재미대한체육회 홍진 재무.
재미 LA탁구협회 협회장배 대회 내달 개최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탁구인들이 LA에서도 여전한 ‘탁구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재미 LA탁구협회(회장 황인서) 회원들이 바로 그들로, 현재 LA와 오렌지카운티에는 20여명의 전직 프로탁구 선수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가대표부터 학교대표나 실업팀에서 활약했던 프로들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이 오는 4월4일 오전9시 세리토스 리저널 팍(19700 Bloomfield Ave, Cerritos)에서 제 5회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부터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남가주 지역 탁구 동호인들은 물론 타주와 한국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도 서울시탁구연합회 소속 선수 25명이 참가하며 시카고와 뉴욕, 애틀란타, 시애틀, 휴스턴, 달라스 등지에서도 40여명이 대회 참가차 LA를 찾는다.
황인서 회장은 “LA에서는 각 교회 소속 탁구팀 등 약 15팀이 참가, 200여명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교회 청년부나 모임을 통해 탁구를 배우기 원하는 한인들이 있다면 협회 회원들이 코치를 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LA지역 탁구 동호인들은 올림픽과 그랜드뷰에 있는 ‘LA탁구클럽’(관장 이학진)을 중심으로 친목과 인맥을 이어가고 있다. LA탁구클럽은 남가주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탁구장으로 탁구 동호인들에게는 보금자리 같은 곳이다.
황 회장은 “매달 두 번째 월요일 오후 7시에는 LA탁구클럽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하며 선수출신이 아니더라도 탁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하며, 언제라도 탁구장에 오면 협회 회원들에게 간단한 코칭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13)383-0096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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