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회 첫 이사회...4월 후원행사.5월 기금모금 골프대회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을 3개월 여 앞두고 워싱턴대한체육회가 필승을 다짐했다.
21일 우래옥에서 11대 첫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인준된 윤 욱씨는 “시카고 체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다”면서 “체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미주체전과 관련, 4월 미주체전 후원의 밤, 5월 중순 미주체전 기금모금 골프시합, 6월 중순 체전 결단식, 7월 중순 체전 해단식 등의 일정도 확정했다.
체전 후 10월에는 워싱턴 체육인들의 스포츠 축제의 일환으로 워싱턴체육대회를 개최하며 12월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체전 예산은 5만 5천 달러, 워싱턴 체육대회와 체육인의 밤 행사 등 사업예산은 총 2만 달러로 총 7만5천달러가 인준됐다.
한광수 체육회 회장은 “올해는 개최지가 시카고라 버스로 이동할 계획이어서 경비 면에서 지난해보다 3만 달러가량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아 예산을 5만5천달러로 잡았다”고 말했다.
2007년 샌프란시스코 체전 때 워싱턴 체육회는 총 8만792달러를 지출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1984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출신 서향순 씨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양궁협회를 워싱턴에도 조직하는 것을 인준했다. 워싱턴에서는 서 씨와 친분이 있는 우광원 전 태권도협회장이 양궁협회 발족을 돕기로 했다.
이사회에 앞서 가맹단체장회의가 열렸으며 미주체전 참가비가 1인당 50달러로 발표됐다. 한광수 회장은 “참가비는 선수와 임원 모두 같으며 15달러는 체전조직위에 들어가고 35달러는 교통비와 숙박비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각 가맹단체들은 5월 11일까지 선수명단을 워싱턴체육회에 제출해야 한다.
체육회는 18일까지 선수명단을 조직위에 제출해야 한다.
한 회장은 또 “예선전을 치루는 각 가맹단체는 체육회와 일시와 장소를 알려 달라”면서 “각 가맹단체들은 4월내에예선전을 모두 끝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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