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대표선수 선발전 겸해
제 25대 화랑 조기축구회장배 쟁탈 축구대회에 15개 팀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화랑조기축구회(회장 이덕곤)를 비롯 참가팀은 21일 저녁 훼어팩스 소재 초원에서 주장회의를 갖고 대진표를 확정했다.
내달 5일(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조지워싱턴 파크 축구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최강조, 장년부, OB부로 나누어져 두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최강조에는 화랑, 훼어팩스, 청룡 등 3팀, 장년부에는 화랑, 콜럼비아, MD, 청룡, 이글스, 태극, 일심 등 7팀, OB부에는 워싱턴 OB, 훼어팩스, 청룡, 태극, 불로장수 등 5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오전 8시에 시작, 각 전반 25분, 휴식 5분, 후반 25분으로 진행된다.
게임은 승리한 팀에 승점 3점, 무승부 팀에 승점 2점(득점), 1점(무득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승점이 동률인 경우에 승자승, 다득점, 소실점, 추첨순으로 가린다. 선수들은 시합당일 여권이나 운전면허 등 I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축구협회(회장 박희춘)은 주장회의에 앞서 이사회를 갖고 올 6월말 개최되는 시카고 미주체전에 나갈 워싱턴 축구 대표 선수 선발전을 화랑 조기 축구회장배 쟁탈 축구대회와 겸해 실시키로 했다.
이번 체전에는 장년부 18명, 최강부 18명 등 총 36명의 선수를 선발해 임원 6명을 포함한 40명으로 대표단이 구성된다.
축구협 소속 워싱턴 OB, 태극, 화랑, 훼어팩스, MD, 청룡, 이글스, 상록 등 총 8개 조기축구회는 체전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을 위해 팀당 500달러를 각출키로 결정했다.
이사장에는 박종진 씨가 인준됐으며 이사는 각 팀당 회장 포함 3명 씩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감사에는 정우석(화랑), 김동욱(청룡) 씨가 선임됐다.
이사회에서는 올해 경기 일정이 발표됐다.
시합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로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시행되며 현재 5개 대회는 확정됐다.
6월 7일에는 한국일보배 미 동부대회, 8월 2일에는 제 2회 건국 이승만 대통령 동상 건립기금 마련 축구대회, 9월 6일에는 한인회 회장배 축구대회와 미동부 OB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10월 4일에는 워싱턴대한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각각 실시된다.
협회 문의 (703) 963-1185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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