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는 재정 적자 해소를 위해 수영장 3곳과 커뮤니티 센터 3곳을 문 닫는 한편 도서관 개관 시간도 단축한다.
쉴라 딕슨 시장이 지난 주 예결위에서 공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총 20억원의 예산 중 6,500만달러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시공무원 또한 153명을 감원한다. 시장은 세금 인상은 하지 않지만 수도요금은 9% 인상하는 방안을 예산안에 포함시켰다.
또 374개의 공석인 직책 및 야간 ‘311’ 서비스를 없애며, 긴급 수도관 파손 및 교통 신고 전화를 해당 기관 콜센터로 이첩한다. 하지만 ‘911’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앤드류 클라인 시예산국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예산 균형문제가 심각하기에 시의 서비스 감축 및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산안은 예결위 및 시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지만, 주정부 지원금이 1,800만달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추가 서비스 감축 및 감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의 새 회계연도는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시내 도서관 중 센트럴 및 사우스 이스트 앵커 지점을 제외하고 월요일과 금요일에 문을 닫으며, 건물 보수가 필요하고 이용률이 낮은 서부의 이스터우드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폐관한다.
시티 스프링(1500 E. Baltimore St.), 그레이터 모델(1055 W. Saratoga St.), 앰브로스 케네디 웨이딩 풀(1000 Ensor St.) 등의 수영장은 폐쇄되며, 다른 수영장들도 개장 기간이 일주일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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