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는 세수입 감소로 인한 예산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세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주 세입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는 오는 6월 마감되는 올 회계 연도 적자액이 9,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향후 2년간 총 1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의회가 이번에 새로이 제안한 세금인상안에는 개인의 경우 연 소득 12만5,000달러 이상, 가구당 18만7,000달러 이상, 그리고 부부의 경우 25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이들에 대한 소득세를 인상해 연간 6,200만 달러의 세금을 징수하는 방안과 일반소비세(General Excise Tax)를 인상해 공교육 지원 및 일반기금 확충에 사용한다는 내용이 포함 돼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인상치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호텔 객실요금에 부과되는 세금도 추가로 인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