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와 창업자를 위한 제 5회 훼어팩스 카운티 취업 박람회가 28일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열린다. ‘당신의 성공을 계획하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액사 어드바이저사, 콕스 커뮤니케이션, 훼어팩스 카운티 소방서, 국세청, 연방 중소기업청(SBA), 항공국(TSA) 등 50여개 기업과 정부기관들이 참가, 일자리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훼어팩스 교육청에서는 교사, 버스 운전사, IT 종사자, 재무담당자, 시설관리인 등을 모집하며 이력서를 준비하면 즉석에서 면접도 볼 수 있다.
또 웹사이트(fairfaxmegajobfair.com)를 통해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이에 대해 준비할 수 있으며 10대들에게는 여름방학동한 할 수 있는 파트타임 일자리가 소개된다.
특히 창업자들은 연방정부, 주정부, 그리고 지방 정부 전문가들로부터 비즈니스 지원과 관련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워크샵은 ▲경제 불황기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창업 ▲속성 취업 트레이닝 ▲십대를 위한 서머타임 일자리 ▲연방정부 취업 등으로 나눠진다.
속성 취업 트레이닝에서는 노바대학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간호보조사(CNA) 프로그램, 빌딩관리, 자동차 기술, 취업영어 등 쉽게 취업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박람회에 앞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겸한 조찬이 열리며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참석, 카운티 경제상황 등을 주제로 연설한다.
로렌 한 행사 코디네이터는 “경기가 좋지 않아 예년만큼 고용주는 없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취업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와 비즈니스 기획·개발센터(BDAG)가 공동 주최하고 북버지니아 스킬 리소스 센터, 노바 대학 등이 후원한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703) 538-7418 로렌 한,
장소 12000 Government Center Parkway
Fairfax VA 22030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