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바 행정부가 다음 달부터 주택 소유주 구제 방안(HASP)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기지사가 20일 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안윤민 융자담당 부사장은 구제안의 종류와 조건, 재융자(Refinance) 및 재조정(Modif ication)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안 부사장은 “재융자 자격조건은 지난 12개월간 모기지 연체가 없어야 하고 융자가 프레디 맥 또는 페니 매 사의 채권 관련 융자여야 하며, 1차 모기지가 집 감정가의 105%까지면 재융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융자는 현재 주택소유주의 융자회사를 통해 융자받아야 하며 PMI는 없지만 2차 융자를 갚거나 1개의 융자로 합치는 목적으로는 융자가 안된다”고 설명했다.
안 부사장에 따르면 재융자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현재 6% 이상의 이자율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1차 융자금액이 감정가의 80% 이상, 105% 미만일 경우에 해당한다.
재조정 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모기지가 연체중이거나 연체가 불가피한 주택 소유자, 2009년 1월1일전에 융자받은 사람, 1차 융자 금액이 72만9,750달러 이하 이고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제한되며 투자 목적 또는 훼손된 집은 융자가 불가능하다.
재조정 프로그램의 목적은 월 모기지 페이먼트를 월 소득의 31%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이자를 최저 2%까지 내려주고 상환 기간을 40년까지 연장, 원금 상환 유보, 이자율은 5년까지 고정되고 6년째부터는 연 1% 미만 인상될 수 있다. 하지만 향후 5년 동안 페이먼트 내역이 감시된다.
안 부사장은 “향후 3년 동안 약 1,000억 달러의 자금으로 63만명 정도의 신청자들이 융자재조정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703)813-5185 안윤민 부사장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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