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체육회(회장 이창훈)는 22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 연회장에서 이사회를 갖고, 김한영 전 메릴랜드주태권도협회장을 이사장에 선출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축구, 검도, 태권도, 테니스 등 역량과 조직이 단단한 단체로부터 비교적 약한 단체에 이르기까지 전체가 어우러지는 체육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임원 및 이사들과 더불어 2세들의 밑거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지향적인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창훈 회장은 “올해는 시카고 미주체전이 열리는 해여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2세들을 위해 온 동포가 관심을 갖고 함께 성원하자”고 인사했다.
이 회장은 “실내축구대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노숙자 돕기, 청소년 골프대회 등을 통해 침체된 체육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가맹 경기단체를 늘이고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사들은 최용남, 조용태, 김기영 부회장과 박상준 사무총장, 박금희 재무부장, 피터 김 진행부장, 김현숙 자모회장 등의 임원진을 인준했다. 또 실내축구대회, 어린이날 운동회 등 올해 사업계획 및 총수입 12만5,000달러, 지출 12만2,000달러, 잔액 3,000달러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장종철 전 회장은 시카고 체전 참가에 대해 “불경기가 지속되는 만큼 학생들 위주로 지원을 확대하고, 메릴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해 달라”며 “경험상 차편보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 절약 및 선수 사기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유옥현 초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 세대가 메릴랜드 체육계를 새롭게 이끄는 모습이 가슴에 와 닿는다”며 “임원들이 지혜를 모아 체육회를 살리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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