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살인미수 등 10여건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오던 매나세스 거주 한인 안석훈(사진·Sokhun An·34) 씨가 지난 22일 저녁 버지니아주 프론트 로얄 인근의 스트라스버그에서 체포됐다. 스트라스버그 경찰국은 지난 21일 오후 7시께 메릴랜드에서 도난 된 차량을 조사하던 중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국으로부터 안 씨의 연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안 씨는 5건의 1급 살인 미수, 1건의 2급 살인 미수, 4건의 폭행, 3건의 차량 절도 및 1건의 불법 재산 처분 등 총 14건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안 씨는 현재 쉐난도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추방 심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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