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가 24일 센터빌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대사관 순회 영사업무에 한인 70여명이 몰렸다.
워싱턴 총영사관의 협조를 받아 그랜드플라자 내 우리아메리카은행 센터빌 점에서 실시된 영사업무에서 한인들은 DC에 위치한 영사관까지 가는 불편 없이 집이나 직장 인근 장소에서 여권 갱신과 영사확인 등의 민원업무 처리를 받았다.
조용천 총영사는 “처음 실시한 순회 영사업무를 받은 한인들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동포 밀집지역을 찾아가 더 많은 이들이 영사업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실시된 영사업무는 조우석 영사를 비롯 김학승 행정관, 박성실 인턴이 담당했으며, 북버지니아한인회 황원균 회장과 임원, 장소를 제공한 우리아메리카은행 권광석 워싱턴본부장이 업무를 지켜봤다.
황원균 회장은 “총영사관과 우리아메리카은행의 도움으로 센터빌에서의 첫 순회영사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순회 영사업무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센터빌 순회영사업무는 매월 4번째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우리아메리카은행에서 실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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