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옥경이’ 한곡으로 대한민국을 평정한 가수
한국의 중장년층이 가장 좋아하는 유쾌한 가수
트로트계의 4대 천왕 태진아가
워싱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버지니아한인상공인협회(회장 김명찬)는 어버이달인 오는 5월4일(월) 저녁 맥클린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태진아 초청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이날 저녁 7시30분 막을 여는 콘서트에서는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애인>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노란 손수건> <미안 미안해> <외로워마세요> <동반자> <선희의 가방> 등 불멸의 히트곡들과 함께 서순희 무용단의 역동적인 한국 무용 공연, 퍼포먼스 공연이 곁들여져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화려한 특수 조명이 설치돼 무대를 더욱 달굴 것으로 보인다.
태진아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1973년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데뷔해 38년 동안 정겨운 노래로 대중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대중 가수. 현철, 송대관,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 남자신인상(1974년),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특별상(2002), MBC 10대 가수 가요제 트로트 최고 인기상, KBS 가요대상 PD가 뽑은 인기가수상(2003) 등 숱한 수상 기록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푸짐한 경품 잔치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품 1등에는 한국 왕복 항공권, 2등 바하마 크루즈 2인 여행권, 3등 32인치 HDTV, 4등 힐튼호텔 주말 1박 숙박권(5명), 5등 100달러 상당의 렌지 메이트 세트(10명)이 제공된다.
김명찬 회장은 “5월 가정의 달, 어버이의 날을 맞이하여 부모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웃음이 묻어나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불러 보았던 그의 노래를 통해 이민생활의 노고를 말끔히 씻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공인협회가 지난 1월 설운도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하는 이번 공연은 주미대사관과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다.
입장권은 A석 50달러(지정좌석제), B석 40달러(일반 좌석)로 상공인협회(6924-C Little River Turnpike 애난데일)나 이메일(kaccva@hotmail.com)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전화 703-475-9927, 703-881-1878, 703-489-7260.
한편 상공회의소는 행사 도우미 2명과 백댄서 4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 행사장 부스도 분양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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