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삼 목사 ‘세성협’ 국제대표회장 취임
2010년 워싱턴서 천만인성령대회 개최
큰무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나광삼 목사가 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강헌식 목사·이하 세성협) 국제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2일 세성협 임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무리교회에서 열린 취임 예배에서 나 목사는 “한민족 700만 디아스포라를 복음화 시키고 현지 선교사를 훈련하는 일에 더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총신대, 필라델피아 훼이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나 목사는 장로교단 합동 측 미주대회 대회장, 메릴랜드 목사회장 등을 역임했고 청소년 신앙 부흥 캠페인 ‘21세기요셉운동’ 대표,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공동의장, 워싱턴장로회개혁신학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세계성신클럽’이란 이름으로 1989년 시작한 세성협은 지난 1월 21차 정기총회에서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를 대표회장에, 이은대 목사를 명예대표회장에, 나광삼 목사를 해외 조직 및 사업을 총괄하는 국제대표회장에 각각 선출한 바 있다.
큰무리교회 학생들의 축하 공연에 이어 박건철 세성협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취임예배는 최순철 목사(워싱턴 2010 실무대회장)의 기도, 한훈 목자영성회장의 성경봉독, 강헌식 목사의 설교, 안준배 목사(세성협 이사장)의 기념사, 박대일 목사(워싱턴 성령 100주년기념대회 본부장)의 약력 소개, 나광삼 목사의 취임사,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및 2010천만인성령대회의 축하패 전달, 구수현 DC 아태담당국장 및 이은대 세성협 명예대표회장의 축사, 이강희 목사(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의 명돈의(워싱턴 2010 총재)의 격려사, 안계수 목사(세성협 워싱턴 본부장)의 광고, 손인화 목사(원로목사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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