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통해 한흑 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아웃리치 프로그램이 볼티모어 시내에서 시도된다.
볼티모어 평화나눔공동체(대표 김봉수 목사)는 4월 25일(토) 오후 4시 노스 밀턴 스트릿 1,400블락에서 무료 재즈공연을 겸한 블락파티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이 주축이 된 뉴욕 소재 원 소울 펠로우쉽(사진)이 참여한다. 이 단체는 재즈 음악을 기본으로 여러 장르의 예술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 운영진 전부가 예술 전공자로 다양한 강연회 및 할렘 어린이 무료 음악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인 및 유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자원봉사팀 범블 비스를 두고 있다. 이 단체는 흑인들이 선호하는 재즈를 매개체로 한흑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맨하탄 할렘 지역에서 할렘 재즈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기로 하고, 올 2월 초 시작했다.
김봉수 목사는 “흑인 주민은 물론 노숙자를 위한 행사로 지역한인교회들이 음식 및 선물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행사는 당초 행사지 소재 뉴데이빗 침례교회 강당을 빌려 할 예정이었으나, 시정부 및 워렌 브랜치 시의원 등이 지원을 약속하며 대형 행사로 규모가 커졌다. 우선 행사를 옥외행사로 바꿔 경찰국에서 거리의 차량통행을 막아주기로 했으며, 시청에서는 무대 설치를 약속했다. 또 한인운영 식품도매회사인 이스턴 푸드 서비스(대표 김용오)가 후원한다.
김 목사는 “물품 후원뿐 아니라 당일 요리 등을 도울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하다”며 “한인교회 및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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