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존스 홉킨스 대학으로부터 2년전 새로운 진료시스템을 도입한 캐슬 메디컬 센터의 집중치료실에서는 더 이상 혈액 감염 사례를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존스 홉킨스 대학 품질안전연구소의 피터 프로노보스트 박사가 개발한 해당 시스템은 병원 내에서 환자에게 약물을 투입하거나 혈액표본을 채집하는데 사용되는 카테테르관의 오염을 막아 환자의 감염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
특히 위생을 강화하고 특수 약품으로 치료부위를 닦아낸 후 환자의 몸 전체를 무균시트로 감싸는 등의 조치로 감염의 가능성을 크게 낮추고 있다고 한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의 기록에 의하면 매년 미국 내에서 오염된 카테테르관에 의해 혈액이 감염되는 환자는 25만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이 중 3만-4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슬 병원에서는 이전에 단지 몇 차례의 혈액감염 사례가 있었으나 병원 측은 조금이라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를 적극 도입해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캐슬 메디컬 센타의 효과가 인정 돼 HMSA에서도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들에게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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