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세금은 예상보다 적게 걷혀
호놀룰루시가 추진하고 있는 레일 프로젝트와 유사한 본토의 레일노선 탑승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호놀룰루 레일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최근 본토에서는 샤롯테와 피닉스, 솔트 레이크 등에서 통근용 레일이 완공, 운행되기 시작했다. 샤롯테 레일은 첫 1년간 주간 예상 탑승자를 9,100명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탑승객은 1만3,936명을 기록했다.
피닉스에 개통된 메트로도 2만6,000명의 탑승객을 예상했으나 3만617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솔트레이크에 개설된 UTA는 5,500명의 탑승객을 예상했으나 약간 못미친 5,311명을 기록했다.
시 당국자는 이같은 본토 레일 탑승객이 예상치를 넘는 소식을 반가워하며 호놀룰루 레일 프로젝트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샤롯테와 피닉스의 레일은 육상노선인데 비해 호놀룰루 레일은 공중에 떠있는 부상노선이라 더 빠르며, 더 많은 승객을 실어날을 수 있어 탑승객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놀롤루에서 추진되는 레일 프로젝트의 예상 탑승객은 2030년까지 하루 9만5,310명이다.
한편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레일 세금은 예상보다 적게 걷히고 있어 공사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주정부는 지난 2월 레일 세금으로 1,330만달러를 거둬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달러 더 거뒀으나 월 평균 예상치인 1,570만달러에는 못미치고 있다. 만약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 중반기까지 예상되는 레일세금 부족액은 2,4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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