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건강서비스(Korean Community Health Services)가 매달 실시해온 무료 유방암 검사 서비스가 이번달 28일을 끝으로 중단된다.
지난해 4월부터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실시된 무료 유방암 검사를 통해 총 140명의 한인 여성들이 서비스를 받았고 이 가운데 2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기도 했다.
클라라 송 프로그램 디렉터는“한인사회의 도움 없이는 서비스를 지속하기가 힘들다”면서 커뮤니티의 재정적 도움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알타 베이츠 서밋 메디컬 센터(Alta Bates Summit Medical Center, 이하 ABSMC)와 공동으로 무료 유방암 검사 서비스를 이끌어온 한인건강서비스 클라라 송 디렉터는“센터측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토요일에 일할 수 있는 파트타이머를 고용했을 정도”라며 “ABSMC측은 이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싶어하지만 이를 유지할 인력이 문제”라고 털어놓았다.
결론적으로 프로그램 지속 여부는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에 달려 있는 셈이다.
한인건강서비스는 오는 28일(토) 마지막 무료 유방암 검사 서비스를 실시하며 현재 예약이 끝난 상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