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명 게임업체들이 참가하는 2009년 게임개발자 컨퍼런스(GDC09)가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이센터에서 23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GDC는 세계 3대 게임콘솔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에서 매년 개최해온 국제 컨퍼런스로 전세계 1만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신기술 발표 및 세미나가 연이어 실시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한 세미나와 향방에 대한 세미나들이 다수 열려 게임 개발업계의 전반적인 변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남코 반다이’사의 김형규 리드아티스트는“경기불황으로 대다수 업체들이 개발비가 많이 드는 비디오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시선을 돌리고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화려함보다는 게임성을 강조한 닌텐도 위(Wii)가 세계 최다 판매콘솔이 됐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값비싼 컴퓨터나 게임콘솔 대신 TV 케이블 방송처럼 간단한 수신기만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스트리밍 비디오게임 서비스(SV-GS)’가 발표되 대외적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한국업체들의 단독 참여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으며 ‘Korea Game’이란 제목의 1개 부스(#6632)가 설치됐다.
<함영욱 기자> ham@kot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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