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서화미술작가회(회장 박영진) 회원 6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그룹전이 21일 코리아 모니터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전시회에는 김인애, 백미다, 강신옥, 윤계현, 양복순, 이완용씨가 각 6~7점씩, 총 40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개막 리셉션에서 박영진 화백은 “전시작들은 전통적인 수묵화에서부터 오일, 아크릴릭 등의 서양화,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라며 “미주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속에서 한국적인 정서를 느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인애씨는 기하학적인 선과 색감을 담은 ‘피날레’와 묵화, 백미다씨는 ‘설경’ ‘항구’ ‘석양 무렵’ 등 아크릴릭, 강신옥씨는 단청색의 색감이 두드러지는 ‘소울’ ‘파노라마’ 등 아크릴릭과 ‘붉은 매화’등 아름다운 채색화를 선보였다.
윤계현씨는 한지에 전통 채색묵화 기법을 이용한 ‘거송’‘피리 부는 소년’등, 양복순씨는 ‘캐넌 살루트’ ‘봄의 느낌’ 등 추상 믹스드 미디어, 이완용씨는 풍경화‘바이올렛 계곡’‘워싱턴 DC’ 등을 선보였다.
박영진 화백은 ‘남이 장군’ ‘나팔꽃’ 등 채색 수묵화와 아크릴릭‘들소’‘붉은 새’ ‘강아지’ 등 7점의 작품을 찬조출품했다. 작품전은 내달 4일까지 계속된다.
문의(571)274-548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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