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에서 저소득층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운티노인국이 주관하는 ‘시니어 커뮤니티 서비스 고용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한편 예산 부담 없이 지방 정부 및 자선기관에 신뢰할 수 있는 노동력을 공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수입이 1만3,358달러가 넘지 않으며, 교통수단을 가진 55세 이상에게 주당 20시간 일을 할 수 있게 돕는다. 대우는 사무직이나 다른 비영리 혹은 정부 기관의 신입 단계는 최저 임금을 받는다. 처음에는 임시직이나 2년간의 경험을 쌓을 경우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침체로 수요가 더 늘고 있는데, 볼티모어카운티는 연방정부가 메릴랜드에 지원한 경기부양기금 중 이 같은 프로그램을 위한 150만달러에서 30만달러를 배정받았다.
노인국의 패티 메디건 고용·주택서비스과장은 “일자리를 문의하는 노인들이 너무 많으나 고용시장이 너무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노숙자로 거리에 나앉을 노인들을 구제한다”고 말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이 프로그램으로 100명 가량의 노인들을 취업시켰고, 연방지원금으로 38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카키스빌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 설명회에는 200여명이나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문의 (410)887-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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