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는 교육부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될 경기부양자금중 일부를 적자예산을 메우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의회의 결정으로 올해 첫 경기부양자금 1억9,200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주정부는 당초 이 자금중 1억5,700만달러는 교육예산으로, 나머지 3,500만달러는 기타 정부 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인해 예정보다 예산적자폭이 더 심해지자 링글 주지사가 일단 교육부에 사용하려던 부양자금중 9,000만달러를 정부 서비스로 전용하겠다는 것.
링글 주지사는 내년에도 적자예산이 예상되므로 교육부에 사용될 예산중 일부를 주정부 서비스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팻 하마모토 주교육감은 “주지사가 교육부 살림이 가장 어려운 때에 연방지원금을 전용하려 하고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며 교육부 예결위원들과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예결위는 교육부가 앞으로 2년간 축소하겠다고 밝힌 연간 8,660만달러의 예산을 보충하기위해서라도 교육부에 배정된 연방지원금을 그대로 교육부에 사용할 것을 주정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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