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커뮤니티의 사랑속에서 한인양로원이 새롭게 변화되며 하와이 한인들에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노인복지 시설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제 한인양로원(사진 위)이 한인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전문 간호보조사 인력 양성소로서의 역할도 감당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인양로원이 24일 주정부로부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간호보조사 전문 인력 양성소로 인가를 받고 한인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윤삼실 원장은 오는 5월부터 2명의 한국어 구사 간호사 강사와 더불어 3-4명의 소규모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 노인복지 전문 간호사 양성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그동안 한인양로원을 찾아준 커뮤니티 자원 봉사자들 가운데 노인복지에 직접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자격증을 가진 전문인력으로 한인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윤 원장은 “현재 하와이 한인사회에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노인들을 돌볼 수 있는 양로원이나 널싱홈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간호보조사 전문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면 이들이 집에서 2-3명의 노인들을 돌볼 수 있게 되어 커뮤니티 노인복지 문제를 순차적으로 함께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주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집에서 노인들을 돌보려면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주정부 시험을 응시한 후 1년간 장기요양원 근무를 한 후 가능하다. 윤 원장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호보조사 양성을 위한 수업료는 양로원 개보수 공사 기금으로 적립해 양로원 시설 확충에도 일익을 담당케 할 예정이다.
문의 341-5500, 533-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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