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자료, 전국 3위…쿡카운티는 530만명
2008년 7월 현재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 지역의 인구는 약 957만명으로 미전역 대도시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인구밀도를 보였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2008년 인구 추산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메트로 지역은 뉴욕(1,900만명), 로스앤젤레스(1,290만), 시카고(957만)의 순이었다.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 메트로지역의 인구는 956만9,624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949만6,853명보다 0.8% 증가한 수치다.
시카고-네이퍼빌-졸리엣 메트로지역의 인구수를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쿡카운티의 인구가 2007년 7월 당시 527만1,405명에서 1년 동안 2만3,259명(0.4%) 늘어난 529만4,664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듀페이지카운티의 인구가 92만6,228명에서 4,300명(0.5%) 늘어난 93만528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레익카운티는 2008년 7월 현재 71만2,453명으로 전년 동기의 70만6,386명보다 6,067명 늘어나 0.9%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3개 카운티가 일리노이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카운티 1, 2, 3위로 꼽혔다.
또한 이날 센서스국이 발표한 ‘인구가 빨리 증가한 메트로 지역’ 통계에 따르면 2007년 7월~2008년 7월까지 노스캐롤라이나의 랄레이 캐리와 텍사스의 어스틴 라운드 락 지역이 4.3%와 3.8%의 성장을 보여 인구증가율 1, 2위에 각각 올랐다. 또한 한 해 동안 10만명 이상이 증가한 도시는 달라스의 포트 워스(14만7,000명)와 휴스턴(13만명), 피닉스 (11만6,000명), 애리조나(11만5,000명)였으며 로스앤젤레스는 8만8,000명이 증가, 5위를 차지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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