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GCF) 버지니아 지부가 불우아동 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벌였다.
애난데일 소재 ‘카페 누아’에서 26일 열린 찻집행사에는 150여 한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정성을 보탰다.
찻집에서는 호박죽과 떡, 크림 퍼프, 튜나 샌드위치, 에그 샌드위치 등과 커피, 티 등이 제공됐으며 생땅콩 등이 판매됐다.
행사에는 심경희, 이지나, 강필이, 신수련, 이은수, 이삼수, 문혜자, 민금선, 고봉임, 김미나, 김국자, 이정열, 김경순 씨 등 버지니아 지부 회원 15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손목자 GCF 부이사장과 조은옥 동부지역회장, 김숙자 전 동부지역회장 등 본부 임원진도 행사장을 찾아 마음을 모았다.
행사장을 찾은 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정화 이사장과 완다 박씨는 200달러씩의 성금을 기부했다.
조은옥 동부지역회장은 “GCF가 워싱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찻집행사”라며 “미래의 꿈이며 희망인 어린이들은 사회가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불황속에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불우아동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 버지니아 지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재신 버지니아 지부장은 “지난 밤 내내 회원들과 함께 찻집 준비를 하고 호박죽을 만들었지만 힘든 줄 모르고 했다”며 “행사를 통해 2~3천여 달러의 기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카페 누아와 그랜드 마트 센터빌 지점에서 후원했다.
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워싱턴에서 결성된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미주와 일본, 한국, 홍콩 등지에 18개 지부, 총 2,7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버지니아 지부는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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