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작성, 구직정보등 무료 제공 기관 많아
영어가 익숙치 않은 한인들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력서 작성에서부터 인터뷰 요령, 구직웹사이트에 대한 정보까지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인사회내 기관들이 적지 않아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권장되고 있다.
한인사회복지회의 연수련 프로그램 디렉터는 “시카고 시정부의 그랜트를 받아 구직과 관련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직을 구하는 한인들도 도울 수 있다”며 “시정부의 그랜트를 받기 위해서는 시카고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서버브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상공회의소의 경우 정부에서 그랜트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요청이 있을 때는 기꺼이 구직과정을 돕는다.
최동춘 사무총장은 “취업문의를 해 오는 이들에게는 이력서 작성, 구직 웹사이트 소개 등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매달 이메일로 발송하는 회보를 통해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기관은 아니지만 한인타운인 로렌스와 킴볼길에 위치한 알바니팍커뮤니티센터 역시 고용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다. 이곳의 이진 경제개발담당디렉터는“특히 현지사회내 직장을 찾길 원하는 아들은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상권이 형성돼 있는 북부 서버브 지역의 경우 나일스지역 상공회의소(Niles Area Chamber of Commerce)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는 특히 고용알선업체(Head Hunter)관계자가 상주, 무료로 구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발족한 북부한인비즈니스협의회(NIKABA) 관계자는“NIKABA는 앞으로 나일스 상공회의소와 연계, 구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지금도 통역이 필요한 한인들에게는 본 협회에서 기꺼이 도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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